오늘의 풍경을 미래로 보내는 일종의 조감도가 될 것이다. 세계의 시스템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오늘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세상의 여러 단면을 들여다보고 미래사회 사람들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 해보고자 한다. 대중의 힘이 크지 않았던 과거에는 익명성에 논란의 소지가 적었으나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제법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익명성은 대중이 가진 가장 큰 힘 중 하나기 때문에 막연히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현대 사회의 긴장감을 조성하여,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개개인을 지배하고 그로부터 본질을 앗아가는 새로운 힘이 지배하는 세계, 이 세계는 현실을 반영하지만 직관적인 가상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보다 구체적인 사회 속 현실로 다가가 우리의 현대사회를 특유의 해석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가상의 무대는 미래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대규모 군중신이며, 참여하는 관객은 그중 한명(1/n)이 되어보는 것이다. 세계의 시스템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오늘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세상의 여러 단면을 들여다보고 미래사회 사람들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 해보고자 한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잠깐이나마 긴장감을 조성하여,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